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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달 10만 원이 훌쩍 넘는 교통비, 많이 부담되시죠? 월 6만 2천 원으로 서울 내 지하철과 시내버스, 마을버스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를 알고 계시나요? 서울에서만 사용 가능했으나 서울 인근 지역까지 범위를 확대해 시행한다고 하는데요, 향후 전망부터 발급 이용까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.
플라스틱 카드가 아닌,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. 대중교통 이용, 지속 가능한 서비스 사용, 친환경 제품 구매를 통해 여러가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요, 유럽의 여러 도시에서 진행된 비슷한 시스템에서 영감을 받아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여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했다고 하네요.
기존에는 월 6만 2천원의 정기권 가격으로 서울 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, 지하철을 무제한으로 이용이 가능했습니다. 여기에 월 3천 원을 더하면 서울시 공공 자전거 따릉이까지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. 서울에 거주하거나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분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카드입니다.
기후동행카드 이용범위
지하철: 서울 지역 내 1-9호선, 경춘선, 신림선, 우이신설선, 경의중앙선, 수인분당선, 서울-김포 공항철도 (서울 밖 구간의 수도권 전철은 제외)
버스: 서울시에 면허를 두고있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
기후동행카드 발급/이용방법
2024년 1월 23일에 안드로이드 모바일 카드 및 실물 카드 판매를 시작한다고 합니다. 모바일 티머니 앱을 다운 후 회원가입을 하고 발급 및 충전을 하면 되는데요, 월 이용요금은 계좌이체만 된다고 하니 꼭! 확인 바랍니다.
실물카드는 역사 내 고객 안전실이나 인근 편의점에서 실물카드를 구입 후, 티머니 카드&페이 홈페이지에 카드등록을 해야 합니다. 역사 내 충전기에서 현금으로 충전을 할 수 있다고 하네요.
두 방법 모두 등록 후 5일 이내로 사용일을 지정하셔야합니다. 등록한 카드는 사용기간 첫날 첫 차부터 종료일 막차까지 30일동안 무제한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. 대략적으로 41번째부터 이득!
기후동행카드 향후 전망
2024년 7월부터는 서비스 범위가 전보다 더 넓어질거라고 하는데요, 서울 인근 지역의 버스나 경전철이 범위에 포함되거나 한강 수상 대중교통인 리버버스가 포함될 것 같습니다. 여기에 다양한 문화시설이나 체육시설과의 제휴사업도 고민 중이라고 하네요. 현재 경기도에서는 더 경기패스나 K-패스와 같이 사용하는 구간에 따라 더 유리한 제도들이 있으니 비교해보시고 교통카드를 선택해 보시기 바랍니다.
